상수역 바나나돼지 먹어봤어요!

상수역~ 상수동 주차장길 골목 안에 위치한 바나나돼지
어제 가봤어요

바나나돼지는 골목 안 2층 !! 이여요
그냥 오다가다 보고 가게된 삼겹살집인데요
바바나잎으로 싸서 숙성을 시킨 점이 좀 특별해요

이른 저녁 시간에 갔는데 저희 첫 손님 :)
바나나 삼겹살 2인분 주문했어요

바나나잎에 쌓여서 나오는데 서빙해주시면서 벗겨서 삼겹살 위에 잎을 올려두더라구요
냄새도 많이 안나고 기름이 튀는 것도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그 외 바나나잎으로 숙성시킨 비법때문에 고기가 더 맛있대요 바나나돼지의 특급비법이라고 :) 암튼 암튼 진짜 고기 냄새가 안났음.

연근샐러리장아찌 요거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
무말랭이도 좋아하는데 깻잎도 맛있었어요

아스파라가스랑 파, 가지, 단호박, 은행, 버섯 이렇게 야채구이랑 삼겹살이예요 2인분
소스 선택할 수 있는데 와사비랑 소금기름장 선택했어요 ~

한번 열어보기 ㅎㅎ
중간중간 오셔서 잘라주시고 굽굽 다해주시더라
편해요 먹기 좋게 잘라주고 김치까지 듬뿍 굽굽 해주세요

병맥주는 테라만 있었어요 한잔만 ㅎ
맥주랑 소주가 5,000냥 비싸요
4,000원만 했으면 하는 바램이ㅋ (오빠)
저는 술을 잘 안 마시기때문에 사실 술값은 크게 신경 안쓰는데 뭘 마셔도 한잔이라 :)

집에 왔는데 머리랑 옷에 고기 냄새 하나도 안났어요
근데 굽굽 할때도 별로 냄새가 안 났고
고기 냄새 진짜 민감한 사람에게 찐추천해요
먹을 때도 고기 냄새가 너무 안 난거 같아요 ㅋ